수능 수학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현우진이고, 현우진 강의를 듣는 예비 고3이나 재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시발점부터 뉴런, 수분감, 드릴, 시냅스를 언제 어떤 들어야 할까? 입니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도 “현우진 시발점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개념이 부족한데 뉴런으로 들어가도 되나요?”, “드릴은 몇 월에 풀어야 하나요?” 같은 질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실제 웹사이트 정보와 후기 기반 흐름을 검증하여 연간 로드맵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수학 실력이 불안정한 경우,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려는 경우, 혹은 이미 1등급이지만 실전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는 경우에 각각 어떤 시점에 어떤 커리큘럼을 해야하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2027 현우진 커리큘럼
2026년과 마찬가지로 커리큘럼의 단계는 변화 없음!
노베, 시발점, 수분감, 뉴런, 드릴시리즈, 킬링캠프의 전체적인 흐름은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능 기초 커리큘럼
수능 기초 커리큘럼은 중학교~고2 개념 강의로 구성

수능 기초 커리큘럼은 중학교 수학부터 고등학교 1~2학년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기초가 많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노베 중학교 도형 강좌, 고등학교 1학년 내용을 다루는 노베 공통수학1, 노베 공통수학2 강의, 고등하교 2학년 선택과목에 대한 시발점(수1, 수2, 확통, 미적, 기하)강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란색은 이미 완료된 강의, 빨간색은 개정교육과정 신규강좌 입니다.)
수능 대비 커리큘럼
수능 대비 커리큘럼은 수학1, 수학2, 선택과목 강의로 구성

수능 실전을 위한 강의로 기출을 분석하는 수분감강의, 실전 문제에 사용할 수 있는 응용 개념을 다루는 뉴런, 오답률이 높은 문제를 다루는 드릴, 과거 수능에서 다루었던 드릴을 압축하여 만든 N제 드릴드와 실전 모의고사를 다루는 킬링캠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우진 시발점: 기초 개념이 불안한 학생의 출발점
추천 학습 시기: 11월~1월(예비 고3 기준)

수능 수학의 기본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하는 학생이라면 현우진 시발점은 사실상 필수 단계입니다. 커뮤니티에서도 “개념에 구멍이 느껴지는 학생은 뉴런으로 바로 들어가면 중간에 막힌다”는 언급이 꾸준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시발점은 단순 공식 암기가 아니라 문제를 구성하는 발상 자체를 이해하게 만드는 강의라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겨울방학부터 차근차근 듣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특히 재수생이나 기초가 약한 N수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단계이며, 1월까지 마무리하면 이후 커리큘럼을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현우진 수분감(수학의 분량과 감각): 기출 분석을 통한 실전 기반 만들기
추천 학습 시기: 1월~3월

수분감은 시발점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과정으로, 기출 중심의 문제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단계입니다. 많은 후기에서 수분감은 문제 풀이 능력보다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사고 흐름을 정립해주는 역할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출을 단순 반복하는 방식이 아니라 문항 구조와 선택지 구성까지 분석하는 방식이어서 3월 모의평가에서 결과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는 학기 초여서 실제 학교 진도와 병행해도 과부하가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현우진 뉴런: 실질적인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력의 중심축
추천 학습 시기: 3월~6월


뉴런은 현우진 커리큘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단순한 개념 강의와 문제풀이 강의를 넘어, 개념과 실전 문제 사이의 간극을 줄여주는 강의라고 표현합니다. 기출을 기반으로 하지만 응용 문제와 변형 문제를 균형 있게 다루어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효과를 봤다는 후기 역시 꾸준히 보입니다.
3월부터 수강을 시작해 6월 모평 전후까지 마무리하면 이후 실전 대비 강좌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시발점이나 수분감에서 정리된 기초가 뉴런에서 다시 구조화되면서 중간~상위권 학생들이 실력 상승을 가장 많이 체감하는 시기로 꼽힙니다.
시냅스
뉴런을 통해 학습한 실전개념을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문항을 제작한 개념서로 뉴런과 단원을 일치시켜 학습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부교재입니다.

현우진 드릴: 고난도 문제와 킬러 대비를 위한 집중 훈련
추천 학습 시기: 6월~8월

드릴은 본격적인 상위권 대비 단계로, 킬러 문항에 대한 접근법을 체화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이 시기부터는 단순히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방식으로는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사고과정 복습이 핵심입니다. 커뮤니티에서도 드릴은 “시간을 많이 요구한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반복되기 때문에 뉴런을 완주한 학생에게 적합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드릴드는 기존의 드릴의 문제를 재구성하여 N제로 엮은 책으로 문제수가 부족한 1~2등급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킬러 대비를 집중적으로 하고 싶은 학생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강좌이며, 모의고사 성적이 1~2등급에서 정체된 학생들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킬링캠프: 실전모의고사
시기: 시즌1 6월, 시즌2 9월
킬링캠프는 문제풀이 교재라기보다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모의고사를 두 번 경험하는 실전 대비 모의평가입니다. 시즌1은 6월 평가원 직전에, 시즌2는 9월 평가원 직전에 출간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자연스럽게 평가원 모의고사 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두 시점은 수능 수학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단순히 풀어보는 것을 넘어 자신의 실력 흐름을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시즌1은 2025년 6월 19일에 출간되었고, 시즌2는 2025년 9월 15일 출시 되었습니다.
수준에 따른 최적의 조합?
이 모든 강의를 전부 들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내신과 다른 교과를 병행하면서 수학이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학생의 수준과 학습 상황에 따라 커리큘럼을 적절히 조합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기초가 약한 학생은 노베, 시발점과 수분감에 시간을 충분히 쓰는 것이 안정적이고, 중상위권 학생은 뉴런에서 가장 큰 성장폭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상위권이거나 킬러 대비가 필요한 학생은 드릴과 시냅스의 비중이 오히려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강의를 선택하느냐보다 어떤 흐름으로 이어가느냐이고, 이 흐름을 이해하면 공부 시간 대비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